'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이성민에 한방 먹였다 "박혁권 풀어줘라"
2022. 12.03(토) 22:48
재벌집 막내아들
재벌집 막내아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이성민에게 한 방 먹였다.

3일 밤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 7회에서는 진도준(송중기)이 자신의 정체를 진양철(이성민)에게 밝혔다.

이날 진도준은 진양철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는 동시에 "순양을 살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진양철은 "순양을 사? 네 돈으로?"라고 어이없어하며 "그 어린 나이에 100억이 넘는 돈을 주물러보니 돈이 우습게 느껴지냐. 너한테 순양이 구멍가게 알사탕쯤 되냐"라고 했고, 진도준은 "돈이 우스워서도, 순양을 쉽게 봐서도 아니다. 인천 정비소에서 배달꾼으로 시작해서 임직원 20만 명의 회사로 키우기까지, 할아버지가 얼마나 많은 땀을 흘렸는지 누구보다 잘 안다. 언젠가는 큰 아버지가 순양 그룹의 회장이 되겠죠. 장자승계는 우리 집안의, 아니 할아버지의 원칙이니까요. 근데 할아버지, 그때의 순양도 지금과 같은 순양일 것 같냐. 성을 물려받았다고 경영 능력까지 물려받는 건 아닐 텐데요. 누구보다 염려하고 계시지 않냐. 다른 창업주와는 달리 아직 큰아버지한테 지분 상속을 하지 않으신 건 그 때문 아니냐"라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진양철은 진도준을 막으려 했다. 진양철은 "새서울 타운 내 10만 평에 해당하는 주거기지 사업건 순양그룹에 양도해 드리겠다"는 진도준의 제안에도 헛웃음을 터트리며 "그게 거래가 된다고 생각하냐. 서울시장 뇌물 스캔들이다. 받은 최 시장은 낙마시킬거고 오세현(박혁권)은 집어넣고, 그러면 새서울 사업 자체가 순양 그룹꺼가 될 텐데 고작 10만 평으로 거래할 것 같냐. 나한테 방해되는 사람은 형제고 자식이라고 봐준 적 없다. 손주라고 다를 줄 아냐. 오늘부로 네 장기말은 압수다. 오세현이 부추기지만 않으면 네 허파에 든 바람도 빠지겠지"라고 했지만, 진도준은 "전 아직 흥정도 시작하지 않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진도준은 "최창제(김도현) 시장에게 뇌물을 건넨 미라클의 대주주가 진양철 회장의 막내 손자라면 얘기는 달라질 거다"라고 운을 떼며 "며느리는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도덕하게 땅 투기에 열중하고, 막내 손자는 그 땅의 개발 사업건을 따내기 위해 사위인 서울시장에게 뇌물을 전하는 파렴치한 일을 저질렀다. 사람들은 다 배후엔 순양그룹 진양철 회장이 있다고 생각할 거다. 정부 입장에선 아마 순양이 시범타가 될 거다. 강남 재건축 사업이나 정부가 기획하는 각종 개발 사업에서 절대 기회를 얻지 못할 거다. 이래도 오 대표를 뇌물 공여죄로 기소할 생각이냐"고 덧붙여 진양철을 당황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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