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과 아이브(IVE)가 일본 연말 방송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

소속사 쏘스뮤직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입장을 통해 르세라핌과 아이브가 NHK '홍백가합전'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알렸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일본 NHK에서 방송되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한 해 동안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은 가수들이 총출동해 홍팀과 백팀으로 나눠 공연을 선보이고 대항전을 갖는다.

르세라핌은 아직 일본에서 정식 음반을 발표하진 않았으나 이례적으로 '홍백가합전'에 초청되게 됐다. 지난 16일 도쿄 NHK 방송센터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도 한 르세라핌 사쿠라와 카즈하는 "이렇게 빠르게 ‘홍백가합전’이라는 큰 무대에 서게 되어서 매우 영광이다. 공연 당일 멋진 무대로 찾아뵙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일본에서 지난달 19일 정식 데뷔한 아이브는 일본 데뷔가 채 한 달이 되지 않았음에도 발매한 '일레븐 - 일본어 버전(ELEVEN -Japanese ver.-)'이 인기를 끌며 '홍백가합전' 출연이 확정됐다.

한편 르세라핌과 아이브가 출연하는 제73회 '홍백가합전'은 12월 3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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