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트와이스, 아이브, 르세라핌이 일본 홍백가합전에 출연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16일 오전 일본 주간 신문에 실린 제73회 NHK 홍백가합전 내정 출연자 리스트에는 아이브, 르세라핌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트와이스도 3년 만에 출연하는 것이 확정 됐다고 보도했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일본 공영 방송 NHK에서 방영되는 특집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73회를 맞이한다. 한 해 동안 일본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가수들이 총출동해 홍팀과 백팀으로 나눠 공연을 펼치고 대항전을 갖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 팀의 출연이 확정된다면 한국 가수 여러 팀이 함께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11년 동방신기, 카라, 소녀시대가 함께 출연한 2011년 이후 11년 만이다.

제73회 홍백가합전 출연 가수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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