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박민영의 열애설이 보도된 가운데 상대 남성이 블록체인 거래소인 빗썸의 실소유주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오전 디스패치는 박민영이 빗썸홀딩스 최대 주주 강지연의 친오빠이인 강종현 회장과 1년 넘게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민영과 강회장은 부모님이 거주하는 양가를 오가며 데이트를 즐겼다.

디스패치는 열애 보도와 더불어 강 회장에 대한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디스패치는 "과거 강 씨가 2010년 부친과 휴대폰 판매사업을 시작했고 2013~2014년경 사기사건에 휘말려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라며 "이후 한 금융사를 상대로 400억원 대 사모사채를 발행했으며, 이중 100억원 대 채권이 미회수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 자본금으로 2020년 8월 여동생 강지연을 통해 비덴트,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을 인수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강 회장은 디스패치를 통해 자신은 빗썸홀딩스의 회장이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민영의 소속사 역시 열애설에 대해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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