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슈퍼주니어 이특이 세계지식포럼에 참석해 사우디 아라비아 공주와 만남을 가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특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한 제 23회 세계지식포럼(World Knowledge Forum)에 K팝 아티스트 대표 모더레이터로 참석했다.

이특은 하이파 빈트 모하메드 알 사우드 아라비아 공주 겸 사우디 관광부 차관과 '여행과 관광, 문화교류의 미래'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하이파 알 사우드 공주는 슈퍼주니어 사우디 아라비아 콘서트를 직접 관람한 딸, 슈퍼주니어를 위해 한국어를 공부한 젊은 여성 직원에 대한 이야기로 K팝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특은 "당시 현지 팬분들이 한국어로 노래를 함께 불러주고 나아가 음식 및 문화에도 관심을 갖는 모습을 봤다"며 "이런 경험을 통해 한국과 사우디가 지금 저희가 앉아있는 거리만큼이나 가깝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공주가 슈퍼주니어가 전 세계에서 오랫동안 사랑을 받는 비결을 묻자 이특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을 했다. 문이 열릴 때까지 두드려야 한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은 K팝 아티스트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관광 사업 및 두 나라의 문화 교류 증진에 대해 훈훈한 대화를 나눴다.

이특은 대담을 마치며 "앞으로 한국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문화 교류가 더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서로 준비한 선물을 주고 받았다.

한편 이특은 음악,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으로, 현재 월드투어 '슈퍼쇼9 : 로드(SUPER SHOW 9 : ROAD)로 글로벌 팬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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