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의 주식 투자로 인해 격분했다.

12일 밤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의 주식 투자 실패 사실을 폭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추석특집으로 꾸며져 이지혜 문재완, 심진화 김원효, 이은형 강재준, 자이언트핑크 한동훈 등 네 쌍의 부부가 모여 퀴즈쇼를 진행했다.

게임을 하던 중 제시어를 보고 설명을 통해 이를 맞춰야 하는 스피드 퀴즈가 진행됐다. 심진화 김원효는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문제를 맞춰 나갔다.

계속해 제시어를 설명하던 심진화는 '주식'이라는 단어를 맞닥뜨렸다. 심진화는 "여보가 이걸로 돈을 다 날렸다. 거액의 돈을 날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각하니까 열 받는다. 왜 날렸어! 왜!"라고 말하며 먹물이 담긴 물총을 쐈다.

김원효는 얼굴에 먹물 칠갑을 하고 정답을 맞췄고, 뒤이어 심진화가 "제발 이것 좀 하지 말라고 했다"라고 설명하자 '사업'이라는 다음 문제까지 맞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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