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공조2: 인터내셔날'의 배우 임윤아가 소녀시대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임윤아는 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감독 이석훈·제작 JK필름) 인터뷰에서 소녀시대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서 임윤아가 속한 소녀시대는 지난 8월 데뷔 15주년을 맞이해 새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음악방송은 물론 단독 예능프로그램, 팬미팅까지 5년 만의 완전체 컴백 활동을 펼쳐 소녀시대의 건재함을 입증했다.

이날 임윤아는 소녀시대 컴백에 대해 "5년 만에 나왔다는 생각이 안 들만큼 너무 익숙한 느낌이 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윤아는 "저의 자랑일 수도 있겠지만 5년 만에 나왔는데 익숙한 건 물론이었고, 여전히 잘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임윤아는 "역시 소녀시대이지 않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팔불출 같겠지만, 그런 생각이 들었다"면서 "일단 소녀시대가 소녀시대를 한 느낌이다. '역시 소녀시대는 소녀시대구나'라는 이야기도 많이 해주신 것 같다. 그래서 기분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임윤아는 지난 3일 올림필 KSPO DOME에서 진행된 팬미팅에 대해 "뭔가 뭉클했다"라고 말했다. 임윤아는 "소녀시대 컴백을 준비하면서 제가 가장 썼던 말인 것 같다. 녹음할 때부터도 그랬지만 소녀시대의 음색을 들으면서도 소녀시대다라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뭉클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윤아는 "음악 방송에서 응원 소리가 너무 커서 정말 힘이 많이 됐다. 오래 기다려 주신 만큼 보답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윤아는 "공연장에서 팬분들을 만난 건 또 다른 느낌이었다. 매번 콘서트를 했던 장소였기도 하고, 무대에서 핑크 오션을 보게 되니까 감회가 새로웠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또다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 기다려주신 팬분들이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임윤아가 출연하는 '공조2: 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다시 만난 북한 형사 림철령(현빈)과 남한 형사 강진태(유해진), 여기에 뉴페이스 해외파 FBI 잭(다니엘 헤니)까지, 각자의 목적으로 뭉친 형사들의 예측불허 삼각 공조 수사를 그린 영화로, 지난 2017년 설 연휴 극장가를 강타했던 '공조'의 후속편이다. 임윤아는 극 중 강진태의 처제 박민영을 연기했다. 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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