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아이브가 '뮤직뱅크' 1위 트로피를 차지했다.

2일 방송한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는 트와이스 '톡 댓 톡(Talk That Talk)', 아이브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가 1위를 놓고 경합했다.

접전 끝에 아이브가 트와이스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멤버 장원영이 MC를 맡고 있는 '뮤직뱅크'에서의 1위라 의미를 더했다.

장원영은 "제가 한번 더 은행장(MC)으로서 우리 아이브 멤버들에게 트로피를 안겨줄 수 있는 추억을 만들어주신 다이브 분들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또한 '뮤직뱅크' 제작진과 소속사 식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아이브는 1위 공약에 맞춰 가사 속 '유(you)'가 나오면 점프를 하는 동작을 취하며 앙코르 무대를 펼쳤다.

한편 장원영과 함께 진행을 맡아오던 엔하이픈 성훈은 이날 1년 만에 마지막 방송을 맞게 됐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아이브 트와이스 외에도 여러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샤이니 키가 두 번째 정규 앨범으로 솔로 컴백했고, 걸그룹 빌리, 로켓펀치도 컴백 무대를 꾸몄다. 이외에도 BAE137, 씨아이엑스(CIX), 크랙시, 고스트나인(GHOST9), 템페스트, 김채원, 다크비, 트라이비, 블리처스, 이진혁, 홍대광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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