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상승세를 타는 줄 알았던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 또다시 시청률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하 '당소말') 6회는 전국 가구 기준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2.9%보다 0.5%P 하락한 수치. 1%대에서 3%에 육박하는 시청률까지 치솟으며 하락세를 끝내는 줄 알았으나, 1회 만에 다시금 시청률이 하락하며 허탈함을 선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서진(전채은)의 가슴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남자친구 형준이 교통사고를 당한 것. 다행히 뒤늦게나마 교통사고를 일으킨 당사자가 자신의 죄를 깨닫고 사과, 형준도 의식이 돌아오며 유서진의 분노를 덜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예능 '심야괴담회'는 2.1%의 시청률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4.2% 시청률을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