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NCT 드림, 가수 싸이가 '2022 K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 다관왕에 올랐다.

25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2 K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2022 K GLOBAL HEART DREAM AWARDS)가 열렸다. 배우 전소민, 코미디언 이용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NCT 드림은 본사에 이어 K글로벌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수상을 위해 재민 지성 런쥔이 참석했다.

NCT 드림은 "이수만 선생님을 비롯한 SM 관계자 분들 감사드린다"라며 소속사와 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들은 "오늘은 저희가 데뷔한 지 6주년이 되는 날이다. 여기 못 온 4명의 멤버들 모두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6년이라는 시간 동안 기억에 남고 좋은 일은 여러분과 함께했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 여러분과 더 긴 시간 함께하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싸이는 본사에 이어 K글로벌 프로듀서상, K글로벌 기자단 선정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화제의 중심에 선 배우 강태오가 시상에 나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싸이는 "댄스가수 한 지가 22년 됐는데, 앞으로 더 열심히 춤을 추라는 얘기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관객들이 전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다같이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댓 댓(That That)'을 같이 불러 준 방탄소년단 슈가에게 고맙고, 함께 고생한 피네이션 식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라고 인사했다.

'2022 K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는 K팝을 세계적 반열에 올리며 한국의 위상을 드높인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시상식으로, 참여하는 아티스트 모두가 대상이라는 믿음 아래 진행되는 축제다.

이날 시상식에는 싸이, NCT 드림 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더보이즈, 프로미스나인, 비비지, 헤이즈, 아이브, 르세라핌, 있지, 오마이걸, 케플러, 강다니엘, AB6IX, 유주, TNX, 알렉사, 블리처스, 이무진, 비오, 골든차일드, 드림캐쳐, SF9, 펜타곤, 포레스텔라 등이 참석해 팬들과 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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