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아동학대 의혹' 브래드 피트 수사한 FBI 고소 [TD할리웃]
2022. 08.17(수) 17:18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 브래드 피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의 폭행 의혹을 조사한 FBI를 고소한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16일(현지시간) "지난 4월 안젤리나 졸리가 FB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가 입수한 FBI 요원의 조사 기록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자신과 아이들에게 물리적 및 언어적으로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6명의 아이들과 함께 전용기를 타고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도중 자신을 비행기 뒷편으로 데려가 어깨를 붙잡고 "당신이 우리 가족을 망치고 있다"고 소리쳤다는 것. 이 과정에서 물리적인 다툼이 있었고 여러 곳에 부상을 입었다는 주장이다.

이어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맥주를 마시고 있었으며 맥주를 자신에게 붓기도 했다고 덧붙였지만, 브래드 피트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사건의 진위 여부를 밝히기 위해 브래드 피트는 FBI와 로스앤젤레스 아동가족서비스부로부터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안젤리나 졸리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FBI에 자신이 부상을 입은 사진과 아이들이 쓴 일기를 증거자료로 제출했으나, FBI는 브래드 피트를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했다. 이에 분노한 안젤리나 졸리는 왜 해당 사건이 아무런 혐의 없이 종결됐는지 경위를 알아보고자 FBI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16년 이혼 소송을 시작했으며, 2019년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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