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유희열이 600회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22일 밤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600회 특집이자, MC 유희열의 마지막 편 '우리들의 여름날'이 그려졌다.

이날 "'스케치북'에 오신 여러분 반갑습니다. 전 유희열입니다"라고 평소와 다름없는 인사를 건넨 유희열은 "오프닝 영상에도 나왔지만 '스케치북'을 시작했을 때 제 나이가 서른아홉이었다. 그때만 해도 삼십 대였는데 벌써 쉰둘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로써 스케치북 600회를 맞이했다. 이 모든 건 여러분 덕분이다. 알아보니 '스케치북'이 KBS 심야 음악 프로그램 중 가장 긴 시간 동안 방송됐더라. 그동안 이곳을 찾은 관객분들을 세어봤는데 49만4650분이나 되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유희열은 "꽤 오래전부터 600회 특집을 준비해왔다. 그동안의 근심들 다 내려놔 주시고 환한 웃음과 열광적인 함성으로 방송을 즐겨주시길 바란다"라며 폴킴과 멜로망스를 무대 위로 초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