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복면가왕' 인디언 인형이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누렁이의 7연승 도전 결과와 그를 저지하기 위해 등장한 도전자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2라운드 준결승전 첫번째 무대에서는 양양 서핑과 닭 쫓던 대게의 대결이 펼쳐졌다.

대결 결과 닭 쫓던 대게가 양양 서핑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양양 서핑의 정체는 크리에이터 랄랄이었다.

이후 두번째 무대에서는 베레나룻과 인디언 인형의 대결이 펼쳐졌다. 토표 결과 인디언 인형이 베레나룻을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베레나룻의 정체는 이상인이었다.

결승전에서는 닭 쫓던 대게와 인디언 인형의 대결이 펼쳐졌다. 대결 결과 인디언 인형이 가왕전에서 누렁이와 붙게 됐다.

닭 쫓던 대게는 유채훈이었다. 유채훈은 "저는 가왕까지 갈 생각을 했다. 가왕 방어전에서 무슨 노래를 할지 생각까지 했었다"고 말했다.

가왕 결정전 결과 인디언 인형이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누렁이의 정체는 정홍일이었다.

정홍일은 "지금까지 응원해 주시고 좋은 무대 경헌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홍일의 팬인 이윤석이 무대로 내려가 정홍일과 포옹해 눈길을 끌었다. 진심이 담긴 눈물을 흘리는 이윤석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눈물 바다가 됐다.

이어 정홍일은 "선배님의 찐사랑이 저에게 엄청 힘이 됐다"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복면가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