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여자에서 남자로 성을 전환해 화제를 모았던 배우 엘리엇 페이지가 데이팅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것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엘리엇 페이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엠브렐라 아카데미' 공동 출연자인 리투 아리아와 함께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엘리엇 페이지는 사진과 함께 리투 아리아가 자신에게 데이팅 앱 사용법을 알려주고 있다고 적었다.

엘리엇 페이지 SNS

앞서 엘리엇 페이지는 엘렌 페이지라는 이름의 아역 출신 여배우로 활동해 왔다. 그는 지난 2020년 12월 유방 제거 수술을 받고 성전환을 했다는 사실을 고백하고 이름을 엘렌에서 엘리엇으로 바꿨다. 2014년 자신이 성소수자라고 밝힌 지 6년 만이었다.

이후 엘리엇 페이지는 성전환 수술 고백 2달 만인 지난해 1월, 아내 엠마 포트너와 별거 끝에 이혼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데이팅 앱에 가입한 것은 성전환 이후 1년 6개월 만의 일로 현지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엘리엇 페이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