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우리들의 블루스' 한지민이 김우빈의 부모님과 만났다.

1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19회에서는 이영옥(한지민)과 박정준(김우빈)의 부모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기준(백승도)은 말없는 자신의 부모들에게 "엄마 아빠는 사람 오라고 해놓고 왜 말이 없냐. 사람 민망하게"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부모가 함구하자 박기준은 "말 좀 해라. 별이 와도 이럴 거면 나 별이 안 데려오겠다"라고 투정을 부렸다.

이 가운데 박정준의 모친이 생선 살을 발라 이영옥의 밥 위에 얹어주며 "먹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정준의 모친은 "부모 없이 혼자서 장애 있는 언니 거두는게 얼마나 힘든 일이냐. 네가 고생이 많았다"라고 이영옥을 위로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정준의 부친은 "너 얘한테 잘해라. 정준이가 너한테 잘 못하면 나한테 말해라"고 했다.

이영옥은 걱정과 달리 자신을 다정하게 대하는 박정준의 부모에 그제야 안심하고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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