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라디오쇼'에서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의 모친 권명숙이 이상화를 언급했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전설의 고수' 코너에는 강남, 권명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권명숙은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을 반대했다며 "이상화처럼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이 없지 않냐. 정말 유명한 선순데, 강남이 워낙 짖궂어서 걱정됐을 뿐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뭐든지 완벽하게 잘하는 며느리다. 근데 막대하기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다. 실제로 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다르다. 여성스럽고 힘도 그렇게 세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강남은 일본에서 태어나 2011년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를 통해 한국에서 데뷔한 뒤 특유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주목받아 각종 예능에서 활약해왔다. 2019년에는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특히 그는 지난해 도티, 유병재가 소속된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음악과 방송 활동뿐 아니라,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새로운 활동에 나선 그는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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