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신랑수업' 박태환이 '여사친' 안세현과 핑크빛 기류를 자아내며 '썸' 의혹을 받았다.

25일 밤 방송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박태환이 '여사친'인 수영 선수 안세현과 데이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태환은 안세현을 '접영 여신'으로 소개했다. 박태환은 6세 연하인 후배 안세현과 과거 태릉에서 함께 훈련하고 생활했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안세현을 보자마자 그가 머리를 잘랐다는 사실을 알아채며 눈썰미를 자랑했고, "만난 지 좀 됐다고 예뻐졌다"라고 말했다. 안세현은 박태환에게 "멋있다"라고 화답했고 핑크빛 분위기가 이어졌다.

박태환 안세현은 함께 쇼피에 나섰다. 두 사람은 서로의 옷을 추천해줬고, 자연스레 어깨가 넓어지는 수영 선수만의 고충을 이해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박태환은 옷을 입어보고 나온 안세현의 소매를 직접 접어주고, 무릎을 꿇고 옷 정리에 나서 화면을 통해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오락실, 인생 네컷 등 데이트 코스의 정석을 밟았다. 데이트 말미, 박태환은 안세현이 사려던 옷을 선물로 꺼내는 센스를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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