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감독 김지훈·제작 더타워픽쳐스)가 지난 2일 2만12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4만9690명이다.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스스로 몸을 던진 한 학생의 편지에 남겨진 4명의 이름, 가해자로 지목된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려는 부모들의 추악한 민낯을 그린 영화.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감독 데이빗 예이츠·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이 이날 1만467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09만198명이다.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그린델왈드와 덤블도어 군대의 대결 속 가장 거대하고 위험한, 세상을 구할 마법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서울괴담'(감독 홍원기·제작 쟈니브로스)이 이날 423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6만5149명이다. '서울괴담'은 욕망, 저주에서 시작된 죽음보다 더한 공포를 선사할 10개의 현실 밀착 괴담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 '공기살인'(감독 조용선·제작 마스터원엔터테인먼트)이 이날 330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4만6927명이다. '공기살인'은 공기를 타고 대한민국에 죽음을 몰고 온 살인무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앵커‘ '세븐틴 파워 오브 러브 : 더 무비' '봄날' '로스트 시티' '더 컨트렉터' '수퍼 소닉2'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