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배우 전승빈이 전 부인 홍인영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어겐마' 측이 관련 입장을 밝혔다.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극본 제이·연출 한철수, 이하 '어겐마') 측은 29일 티브이데일리에 "전승빈이 촬영을 마친 상태라 이에 대한 영향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해당 배우의 혐의가 입증되지 않은 사항이다"라며 "본인의 입장과 수사 상황에 따라 후속 대처를 고민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전승빈, 홍인영은 지난 2016년 5월 결혼해 2020년 4월 이혼했다. 이후 홍인영은 이혼 2년 만에 가정폭력 혐의로 전승빈을 경기일산동부경찰서에 고소했다.

전승빈은 2019년 3월 홍인영과 말싸움을 벌이다 욕설·폭언 및 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홍인영은 전승빈이 머리채를 잡아 끌고 다니는 등 2시간 동안 폭행을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승빈은 지난해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과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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