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컬투쇼'에서 가수 정엽이 유채훈을 언급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선라이브'에서는 정엽, 윤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정엽은 최근 유튜버로 변신했다. 유튜브 채널 '꼬집'의 '엽이어때'는 'X세대 러브송 장인' 정엽이 요즘 세대들과 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과정을 그리는 포맷이다. 첫 회차에는 정엽이 본격적인 젊음의 거리 홍대에서 인지도 테스트에 나서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정엽은 오는 5월 7~8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소속사 동료 뮤지션 유채훈과 합동 콘서트 '리:필(Re:feel)'을 개최한다. 두 아티스트는 어린 시절부터 스티비 원더 등 60~70년대 모타운 음악을 즐겨 듣고 부르던 추억을 바탕으로 플레이리스트 곡들과 각자의 대표곡을 새롭게 편곡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정엽은 "라포엠 리더 유채훈과 함께하게 됐다. 저도 브라운아이드소울 리더다. 정상회담 느낌이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다. 저 역시 크로스 오버에 도전한다"라며 "각자의 비슷한 감성들이 느껴질 거다. 70~80년대 소울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콘서트다. 진짜 열심히 준비하는 중이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