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불륜설에 휘말렸던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와 재혼한다.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는 19일(현지시간) "이완 맥그리거가 13세 연하 배우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이미 두 사람 사이에는 아이가 있다고. 한 측근은 페이지식스를 통해 "두 사람은 그 어느 때보다 서로에게 푹 빠져있는 상태다. 지난해 아이를 가진 것이 두 사람의 관계를 더 단단하게 했다"고 전했다.

이완 맥그리거의 결혼은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017년 5월, 22년간 결혼생활을 이어온 이브 마브라키스와 결별한 바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네 명의 자식이 있을 뿐 아니라, 평소 잉꼬부부로 유명했기에 팬들의 충격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이완 맥그리거와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는 지난 2014년 FX네트웍스 드라마 '파고'를 통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었다. 3년 뒤 이완 맥그리거의 이혼 소식이 전해지기 전, 두 사람이 열애 중임이 드러나며 한때 불륜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퍼펙트 센스'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