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엠카'에서 그룹 (여자)아이들이 음악 방송 6관왕을 차지했다.

31일 저녁 방송된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는 (여자)아이들의 '톰보이(TOMBOY)'와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Feel My Rhythm)'이 3월 다섯째 주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레드벨벳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트로피를 받게 된 소연은 "정말 받을 줄 몰랐다. 활동 마지막 주에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네버랜드 덕분에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멤버들 역시 "큐브엔터테인먼트 식구들 사랑한다. 더 멋있는 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발매된 신곡 'TOMBOY'는 (여자)아이들의 유니크한 보이스와 거칠고 웅장한 악기 사운드가 어우러진 중독성 넘치는 곡으로 당당한 애티튜드가 마음껏 드러나는 직설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 'TOMBOY'를 비롯해 수록곡 전곡을 국내 음원 사이트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같은 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7200만 뷰를 넘어서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엠카

그런가 하면 새 미니앨범 '오디너리(ODDINARY)' 발매 후 미국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한 스트레이 키즈 무대가 준비됐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매니악(MANIAC)'은 세상이 정한 정상의 틀을 깨는 비정상들의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오마이걸과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컴백 무대도 최초로 공개됐다. 오마이걸은 두 번째 정규앨범 '리얼 러브(Real Love)'의 동명 타이틀곡부터 수록곡 '드립(Drip)' 무대를 꾸몄다. 한층 무르익은 이들의 음악색은 시청자들뿐만 아니라 MC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엔시티 드림 역시 정규 2집 '글리치 모드(Glitch Mode)'의 타이틀곡 '버퍼링'과 수록곡 '아케이드(Arcade)' 무대로 이목을 끌었다. 무엇보다 타이틀곡 무대에서 버퍼링이 걸린 듯 얼러버리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한 안무가 눈에 띄었다.

이 외에도 류정운, 베리베리(VERIVERY), 브레이브걸스, BAE173, 엔믹스(NMIXX), (여자)아이들, 위아이(WEi), 위클리(Weeekly), 임상현, 크래비티(CRAVITY), 킹덤(KINGDOM), 하이라이트 등이 출연해 볼거리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