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래퍼 개리가 리쌍 복귀 루머를 반박했다.

개리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24시간 동안 게시물이 유지되는 서비스)를 통해 "사실무근 해체됨"이라는 글귀를 게재했다. 최근 길의 언급으로 불거진 리쌍 복귀설에 대한 입장으로 보인다.

리쌍의 20주년 복귀설은 앞서 지난달 7일, 길이 근황을 밝히며 불거졌다.

이날 길은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려보네요. 우리 광대 잘들 살고 있겠죠? 그립네요 광대들"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리쌍이 20주년을 맞이했다. 참 별거 아닌 음악에 많은 사랑 받으며 살아왔다"라며 리쌍의 20주년을 자축한 그는 "올해는 20주년을 맞아서 무언가 해보려 한다. 다만 막상 시작하려 하니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고 막막하다. 또 설레기도 하다. 여하튼 2022년 기분 좋게 무엇이든지 시작해 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길은 1999년 허니패밀리로 데뷔, 2002년부터는 개리와 함께 리쌍으로 활약했다. 이후 MBC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로서 남다른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지만 2017년 세 번째 음주운전이 적발돼 잠정적인 활동 중단에 들어갔다. 개리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근황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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