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밴드 루시(LUCY)가 데이브레이크와 손잡았다.

루시와 데이브레이크는 지난 24일 공식 SNS를 통해 라인업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지난 21일 루시와 데이브레이크는 각자 공식 SNS 스토리를 통해 하트 형상의 무대 사진을 업로드해 깜짝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23일 루시는 데이브레이크의 '좋다', 'Urban Life Style'을, 데이브레이크는 루시의 '개화', '조깅'을 추천하는 SNS 스토리를 게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 게재된 라인업 영상 공개에 두 밴드가 선보일 음악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루시와 데이브레이크는 서로에게 곡을 선물하고 각자의 색깔로 편곡을 진행하는 흥미로운 컬래버 프로젝트를 진행, 두 팀이 만나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가요계 선후배 밴드가 들려줄 음원은 어떤 느낌의 곡으로 완성됐을지 벌써부터 궁금증이 모인다.

루시는 지난 2019년 방송된 JTBC '슈퍼밴드' 첫 시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음악은 물론 공연과 방송까지 아우르는 독보적인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데이브레이크는 2007년 데뷔한 뒤 '좋다', '들었다 놨다',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세대와 취향을 뛰어넘은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국민 취향 저격 밴드로 자리매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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