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SNL 코리아 시즌2'가 10회 추가 연장을 확정 지었다.

쿠팡플레이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리지널 'SNL 코리아 시즌2'가 총 20회로 10회 추가 연장한다. 정일우와 박재범이 각각 11회와 12회 호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정일우의 출연은 일찍이 예고됐었다. 국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데뷔한 이래 '해를 품은 달' '야경꾼 일지' '보쌈-운명을 훔치다' 등에서 활약하며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여온 그. 평소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여심을 저격해온 정일우는 이번에는 이제껏 본 적 없는 거침없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정조준할 예정이다.

이어 26일 방송되는 12회에는 박재범이 쇼를 이끈다. 남다른 입담과 센스로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활약했던 박재범은 이미 'SNL 코리아'에서 호스트는 물론 크루진으로 활약하며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킨 바 있다. 신동엽, 정상훈, 김민교 등 레전드 크루진을 비롯한 제작진과 함께 오랜 기간 호흡하며 쇼를 이끌었던 만큼, 오랜만에 돌아온 'SNL 코리아'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에 대한 큰 관심이 집중된다.

박재범은 "'SNL 코리아'의 오랜 팬이자 동료로서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즐거움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12일 방송되는 10회에서는 오나라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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