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코미디언 김태원이 JDB엔터테인먼트와 한 식구가 됐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2일 "김태원과 최근 전속계약을 맺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원과 좋은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 타고난 센스와 다양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아티스트인 만큼 앞으로 활약이 기대된다. 대중에게 더 많은 웃음을 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태원은 지난 2011년 KBS 2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KBS '개그콘서트'와 SBS '웃찾사' 등 개그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노래 실력과 넘치는 재치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김태원은 최근 홍윤화와 함께 iHQ '맛있는 녀석들'에 합류해 기존 멤버 유민상, 문세윤, 김민경과 차진 티키타카를 과시하며 완벽 적응했다. 특히 '맛있는 녀석들'의 기본 소양인 차진 먹방은 물론, '소스'에 전문가와 맞먹는 지식을 자랑하는 '김 박사'로 활약하며 다양한 맛 팁을 선사해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 중이다.

김태원은 소속사를 통해 "항상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게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서는 스타일인데, 워낙 잘 아는 선후배님들이 많이 계셔서 걱정보다는 믿음이 많이 있다. 한동안 혼자 일하다 보니 부족한 점도 많고 힘들었다. JDB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생겼으니 앞으로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DB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