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코치 빅토르 안(안현수) 아내 우나리가 국적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우나리는 지난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기사 일부 내용을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기사에는 '안현수의 아내 우나리는 러시아로 함께 귀화했다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한 뒤 이중국적인 딸과 한국에서 생활하며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다"라고 적혀있다.

이에 분노한 우나리는 "귀화를 했다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했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본다. 나도 모르게 그런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런 기사를 보고 팬들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때마다 빠짐없이 국적 질문을 건넨 거였다. 내 국적은 대한민국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나리의 남편 안현수는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다. 이후 2020년 은퇴한 그는 지난해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 기술 코치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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