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엠넷 '쇼미더머니 10' 경연 곡들이 지나 12월 월간차트를 휩쓸었다. 톱10 중 무려 7곡에 이름을 올리며 인기를 드러냈다.

30일 지니뮤직에 따르면 12월 차트 1위를 '회전목마'다. 소코도모가 부른 이 노래는 돌고도는 인생을 재미있게 표현한 힙합곡으로 지니 12월 일간차트에서 4일간 1위에 올랐다.

뒤이어 '쇼미더머니10' 출전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래퍼 비오가 부른 '리무진'이 2위에 올랐다. 비오는 '리무진'에 이어 '카운팅 스타즈'(Counting Stars, 5위), '문득'(10위)을 지니월간차트 톱10에 진입시켰다.

베이식의 속사포랩과 애절한 감성이 하나된 노래 '만남은 쉽고 이별은 어려워'는 3위에 올랐다. '쇼미더머니10' 출전자 머드 더 스튜던트가 세미파이널에서 악동 뮤지션과 부른 '불협파음'은 6위,스트레스 많은 현대인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아넌딜라이트의 "쉬어'는 8위에 랭크됐다.

'쇼미더머니10' 경연곡 외에는 다비치의 '매일 크리스마스'가 4위, 아이유의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 7위, 아이브의 '일레븐'(ELEVEN)이 9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끌었다.

지니 관계자는 "'쇼미더머니10' 힙합경연 출전곡 다수가 12월 월간차트에서 최고 인기를 누렸다"라며 "'새로운 스타일의 힙합곡들이 대거 등장했고 이 노래들이 흥행하면서 힙합장르가 대중음악 대세장르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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