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송강의 매력은 비하인드 컷에서도 돋보였다.

10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이 공개한 비하인드 사진에서 송강은 대체 불가한 매력을 뽐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서는 시시각각 변하는 눈빛과 아우라로 다양한 컨셉들을 완벽히 담아내는 송강의 화보 장인 면모가 돋보인다. 무표정한 얼굴과 치명적인 피지컬로 블랙이 주는 시크함을 표현하는가 하면, 이내 강렬한 눈빛으로 레드의 강렬함을 순식간에 캐치해 내는 모습은 다른 사람이라는 착각이 들 만큼 극과 극의 이미지 변신력을 체감케한다.

반면 이어지는 컷에서는 같은 착장으로도 상반된 온도차를 보여주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보 촬영 중 매혹적인 아우라로 명품 주얼리와 워치를 세련되게 소화해 내는 그에게선 성숙함이 흘러넘치지만, 촬영이 끝나자 카메라를 향해 개구진 포즈를 짓는 모습은 송강 본연이 지닌 소년미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이처럼 비하인드 컷에 포착된 송강의 '단짠' 온도차는 그가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 스펙트럼이 과연 어디까지일지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어떤 컨셉이든 온전히 녹아들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프로페셔널함부터 순수함과 귀여움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매력이 수치화할 수 없는 다채로움을 증명한 것.

매 작품에서도 로맨스, 스릴러, 휴먼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도전하며 '장르파괴자'의 행보를 걷고 있는 그가 화보를 넘어 작품에서도 선보일 새로운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가 집중된다.

송강은 현재 차기작 JTBC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을 촬영 중에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