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국민가수' 김동현이 레전드 무대를 만들며 준결승 1라운드 1위를 질주했다.

2일 밤 방송된 TV CHOSUN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9회에서는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라이벌 대결전'이 펼쳐졌다.

준결승전 1라운드 '라이벌 대결전'은 14인 참가자가 자신의 라이벌을 직접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가운데 이날 김동현은 '말리꽃'으로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꾸미며, 박장현과의 대결에서 승리를 쟁취했다.

김동현의 압도적인 무대에 12인의 마스터 중 무려 10명이 100점 만점을 줬고, 김동현은 무려 1194점이라는 경이로운 점수를 받았다. 여기에 승자 베네핏 30점까지 추가해 1224점을 기록하며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이는 전 라운드를 통틀어 역대 최고점.

현재까지 순위는 1224점으로 김동현이 1위, 2위 손진욱(1190점), 3위 박장현(1164점), 4위 이솔로몬(1156점), 5위 김희석(1147점), 6위 하동연(1143점), 7위 고은성(1127점), 8위 임한별(1062점), 9위 김유하(1061점), 10위 이병찬(1059점) 순이다.

이제 1라운드는 김성준, 김영흠, 박창근, 조연호의 무대만이 남은 상황. 과연 1라운드 순위는 또 어떻게 변동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울러 두 명이 한 무대를 꾸며야 하는 2라운드를 넘어 최종 결승전에 진출할 10인은 또 누가 될지 기대가 한껏 모아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 CHOSUN '국민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