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이터널스'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터널스'(감독 클로이 자오·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지난 주말 50만126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246만5867명이다. '이터널스'는 수 천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영화 '강릉'(감독 윤영빈·제작 아센디오)이 개봉 첫 주말인 지난 주말 12만562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8만5360명이다. '강릉'은 강릉 최대의 리조트 건설을 둘러싼 서로 다른 조직의 야망과 음모, 그리고 배신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영화 '듄'(감독 드니 빌뇌브·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이 지난 주말 12만49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19만8417명이다.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아담스 패밀리 2' '귀멸의 칼날: 남매의 연'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고장난 론' '틱, 틱... 붐!' '장르만 로맨스' '1984 최동원' '태일이' 순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이터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