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보이스'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이스'(감독 김선 김곡·제박 수필름)가 지난 22일 12만694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2만1800명이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이다.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제작 블러썸픽쳐스)은 이날 5만539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5만305명이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감독 데스틴 다니엘 크리튼·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이 이날 4만76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59만303명이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은 마블의 강력한 전설 '텐 링즈'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지배해 온 아버지 웬우(양조위)와 암살자의 길을 거부하고 자신의 진정한 힘을 깨달은 초인적 히어로 샹치(시무 리우)의 피할 수 없는 운명적 대결을 그린 슈퍼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제작 덱스터스튜디오)는 이날 2만4814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53만2764명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극장판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격돌! 낙서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 '캔디맨' '인질'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말리그넌트'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보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