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카카오TV가 '사랑과 전쟁' 편성을 논의 중이다.

카카오TV 관계자는 13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3'(이하 '사랑과 전쟁3') 제작 소식과 관련 "자사가 직접 제작하는 오리지널 작품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도 "현재 편성만 카카오TV에서 할지 논의 중인 단계"라고 전했다.

앞서 같은 날 스포티비뉴스는 '사랑과 전쟁' 시리즈가 2014년 종영한 지 7년 만에 다시 제작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랑과 전쟁'은 부부들의 모든 문제와 실제 사연을 재구성해 드라마로 보여주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는 프로그램. 지난 1999년부터 2009년까지 시즌1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시즌2가 KBS2에서 방송된 바 있다.

다만 시대에 맞춰 플랫폼도 변화함에 따라 '사랑과 전쟁'은 현재 OTT 편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사랑과 전쟁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