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f(x)(에프엑스) 멤버들이 '완전체' 사진으로 12주년을 자축했다.

빅토리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12주년 축하축하(Happy 12th anniversary)"라는 글과 함께 사진 몇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2014년 발매한 '레드 라이트'(RED LIGHT) 당시 재킷 사진과 현재 본인의 사진 등이 포함됐다. 빅토리아는 현재 중국에 머물며 활동 중이다.

크리스탈(정수정)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복한 12주년♥, 11년 전 '피노키오' 사진"(happy twelve years♥ photos from 11 'pinocchio')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엠버 역시 같은날 "함순쓰! 레츠고! 12주년 축하해 애들아 ^^"라는 글과 함께 과거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고인이 된 설리를 포함해 5명의 멤버들이 함께하고 있는 사진이다. 설리는 지난 2019년 10월 생을 마감했다.

이어 엠버는 "미유(팬덤명)한테 감사드리고 항상 열심히 하겠다! 빅엄마, 강아지 선영이, 남동생 썰, 공주닝 뚜떵이 보고싶다♥ 그리고... 이 사진에 내 표정이 왜 그렇지?! 그리고 우리 예쁘다"라고 덧붙였다.

루나는 같은날 "12년 동안 나와 함께해준 멤버들 그리고 미유 모두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Thank you for 12 years of support and love)이라는 글과 함께 과거 매거진을 위해 촬영한 화보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에도 역시 고(故) 설리를 포함, 멤버 5인의 모습이 모두 담겼다.

에프엑스는 지난 2009년 데뷔, '라차타' '츄' '누 예삐오' '피노키오' '핫 서머' '일렉트릭 쇼크' 등 실험적인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5년 설리가 탈퇴한 후 4인 체제로 활동을 했지만, 같은해 낸 '포월스'(4 Walls)가 사실상 마지막 앨범이었다.

현재는 모든 멤버들이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빅토리아는 중국에서 활동 중이며, 엠버 역시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 중이다. 크리스탈은 배우로 전향해 연기 활동을 하고 있고, 루나는 솔로 활동과 함께 뮤지컬 배우로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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