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KBS가 새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KBS는 1일 공식입장을 통해 "올 하반기 새 리얼 서바이벌 코미디 프로그램 '로드 투 개콘'(가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드 투 개콘'은 지난해 6월 종영한 '개그콘서트' 이후 KBS가 약 1년 반 만에 새롭게 제작하는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상파 채널에서 코미디 프로그램이 제작되는 것 역시 '개그콘서트' 이후 처음이기에 의미가 남다르다.

이어 KBS 측은 "현재 편성 논의 중이며 출연진도 섭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론칭 시기 및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소식은 추후 순차적으로 전달 드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개그콘서트'는 지난 1999년 9월 4일 첫 방송을 시작해 21년간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지난해 6월 1050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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