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이터널스' 배우 마동석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18일(현지시간) 마동석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마동석은 위클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항상 마블의 열렬한 팬이었고, 길가메시 캐릭터를 정말 사랑했다. 나는 MCU 최초의 한국인 슈퍼히어로로서 젊은 세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봤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길가메시는 이터널스 전사 중에 가장 파워풀하고 강하다. 길가메시는 가족과 사람들을 보호하려고 한다. 믿음직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전투에서 그의 팀에 기여한다. 그는 재미있는 사람이며 유머 감각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동석은 "어렸을 때부터 30년 넘게 복서였다. 그래서 주먹으로 적을 공격하는 모습은 나에게 딱 맞다"라며 "길가메시의 액션은 복싱을 기반으로 한다. 그렇기에 실제 권투 동작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동석이 출연 예정인 영화 '이터널스'는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마동석은 길가메시 역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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