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작가 콜린 조스트가 아내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을 인정했다.

17일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콜린 조스트는 최근 코네티컷의 리지필드 플레이하우스에서 열린 스탠드업 공연에서 "우린 아이를 가질 예정이다. 무척 흥분된다"고 밝혔다.

앞서 페이지식스는 지난 7월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많은 현지 매체들은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블랙 위도우' 개봉을 앞두고도 그간 여러 행사의 참석하지 않은 이유가 임신 때문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스칼렛 요한슨은 이미 프랑스 저널리스트 로맹 도리아크와 가진 6살 딸이 있으나, 콜린 조스트와의 사이에서는 첫아이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는 지난 2017년부터 만나기 시작해 2019년 5월 약혼했다. 이어 1년이 지난 2020년 10월, 두 사람은 조용히 결혼식을 올린 뒤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번 결혼은 스칼렛 요한슨에겐 세 번째로, 그는 지난 2008년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고, 로메인 도리아크와도 역시 3년 만에 남남이 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