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모가디슈’의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가 출연 이유를 밝혔다.

22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제작 덱스터스튜디오) 언론시사회에서는 류승완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김윤석 조인성 허준호 구교환 김소진 정만식 김재화 박경혜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윤석은 ‘모가디슈’를 선택한 이유로 류승완 감독을 언급했다. 김윤석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엄청난 도전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이 이 살림을 어떻게 꾸려나갈지 직접 만나서 들었다”면서 “그것이 정말 실현이 가능하다면 제가 꼭 맡아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감독님을 믿고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인성 역시 류승완 감독에 대한 신뢰감에 더해 김윤석과 허준호와 함께 작업하고 싶은 마음에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했다.

허준호는 “저에게는 대본을 안 줬다. 저는 류승완 감독님의 설명을 들었다. 두루뭉술한 이야기가 아니라 믿음이 가는 설명을 해주셨다. 류승완 감독님의 눈빛이 너무 믿음직스럽더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로,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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