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랑종'의 나릴야 군몽콘켓이 한국 관객들의 반응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태국 배우 나릴야 군몽콘켓은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랑종'(감독 반종 피산다나쿤·배급 쇼박스) 개봉 기념 인터뷰에서 한국 관객들의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개봉된 '랑종'은 태국 산골마을, 신내림이 대물림되는 무당 가문의 피에 관한 세 달간의 기록을 그린 영화로, 나릴야 군몽콘켓은 극 중 인력사무소에서 일하는 평범한 20대로 어느 날 자신도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 증세를 겪게 되는 밍을 연기했다.

영화 개봉 후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신들린 연기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나릴야 군몽콘켓. 이날 나릴야 군몽콘켓은 '랑종'을 통해 한국 관객과 만난 소감에 대해 "개인 SNS를 통해서 한국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관객 분들께서 SNS에 응원의 메시지를 많이 남겨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나릴야 군몽콘켓은 "좋은 영화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잘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얻게 될 거라고 예상을 못했다"면서 한국 관객들에게 "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한 나릴야 군몽콘켓은 "제가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거라고 기대를 못해서 너무 감격스럽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