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배우 김희선과 이현욱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블랙의 신부' 제작은 일단 중단됐다.

김희선의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와 이현욱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에어 측은 5일 각각 두 사람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차지연과 드라마 '블랙의 신부'에 함께 출연 예정이다. '블랙의 신부' 제작사 측도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 제작 과정을 중단하고 방역당국 지침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차지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출연 중이거나 예정인 뮤지컬 '레드북'과 '광화문연가', 드라마 '블랙의 신부' 등의 작품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차지연이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레드북'은 배우와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태다. 그룹 구구단 출신 가수이자 배우 김세정과 그룹 에스에프타인(SF9) 멤버 인성 등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광화문연가'는 이날 예정했던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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