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7월에는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솔로 활동이 분주할 전망이다. 멤버들의 군 입대나 내부 사정 등으로 그룹 활동을 하기 어려운 아이돌 그룹들이 멤버들의 솔로 활동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우선 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솔로 컴백을 예고한 상태다. 태연은 오는 6일 새 싱글 ‘위크엔드’(Weekend)를 발매한다.

경쾌한 기타와 레트로한 신스 사운드가 어우러진 디스코 팝 장르의 곡으로 가사에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주말만은 하고 싶은대로, 이끌리는 대로 떠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이미 솔로 가수로 자리를 잡은 태연과는 달리, 같은 소속사 후배이자 그룹 엑소의 멤버인 디오는 솔로 데뷔 앨범을 예고했다.

디오는 오는 26일 데뷔 첫 미니앨범 ‘공감’을 발표한다. 신곡 6곡과 보너스 트랙까지 총 8곡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감미로운 음색,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을 받아온 만큼 솔로 앨범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그룹 다이아의 예빈 역시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오는 7일 첫 솔로 앨범 ‘예스 아이 노우’(Yes I Know)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신곡은 일렉 기타와 어쿠스틱 기타가 적절히 조화된 팝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예빈의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가 여름밤의 분위기와 어울릴 것이라고 소속사는 강조했다.

혼성 그룹 카드(KARD)의 비엠(BM)도 새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2일 오후 6시 전 세계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디지털 트리플 싱글 ‘더 퍼스트 스테이트먼트’(THE FIRST STATEMENT)를 발매한다.

기획부터 전곡 작사, 작곡, 편곡까지 전반적인 제작 과정에 비엠이 직접 참여했다. 타이틀곡은 ‘13IVI’로 일렉트로닉의 강렬한 신스와 신스 베이스, 힙합의 그루비한 리듬이 결합된 곡이다. 비엠 특유의 중후한 랩으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소속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