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전 세계 걸그룹 중 유튜브 1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 최다 보유' 신기록을 세웠다.

2019년 7월 발매된 일본 싱글 5집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 뮤직비디오가 지난 15일 밤 10시 48분경 유튜브 조회 수 1억 회를 돌파하면서 통산 17번째 기록을 쌓아올렸다. 트와이스는 이로써 영국 여성 3인조 그룹 리틀 믹스(Little Mix)가 가지고 있던 최다 기록 16편을 넘어서며, 전 세계 걸그룹 중 1억 뷰 이상 기록 뮤비를 가장 많이 보유하게 됐다.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부터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까지 14편에 달하는 모든 활동곡의 뮤직비디오에 3편의 일본곡 작품까지 더해 이 같은 진기록을 남기며 K팝의 위상을 드높였고 탄탄한 인기를 재입증했다.

뮤비 유튜브 조회 수 6억 건을 목전에 둔 '티티(TT)'와 5억 뷰 반열에 오른 '라이키(Likey)'에 이어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 '치어 업(CHEER UP)' '팬시(FANCY)' '우아하게'가 4억, '하트 셰이커(Heart Shaker)' '필 스페셜(Feel Special)'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아이 캔트 스톱 미'가 3억,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 '낙 낙(KNOCK KNOCK)' '시그널(SIGNAL)'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가 2억 회 클릭수를 넘기며 발표하는 매 작품마다 기록 행진 중이다.

최근 1억 뷰를 달성한 '브레이크스루'는 강렬한 안무와 시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곡으로, 해당 싱글은 발매 한 달 만에 일본에서 25만 장 출하량을 넘기며 현지 레코드 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 인증을 획득하는 등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호평에 힘입어 2019년 9월 발표한 미니 앨범 '필 스페셜(Feel Special)'에 한국어 버전이 수록돼 국내 팬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트와이스는 12일 일본 싱글 8집 '쿠라 쿠라(Kura Kura)'를 발표하고 14일에는 현지 대표 음악 방송인 TV아사히 '뮤직 스테이션'(엠스테)에 출연해 '쿠라 쿠라' 무대를 선사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19일 0시에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7월 28일 일본 정규 3집 '퍼펙트 월드(Perfect World)'를 발매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신보와 동명인 타이틀곡 '퍼펙트 월드(Perfect World)'는 속도감 넘치고 와일드한 사운드가 특징으로,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동요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에 앞서 6월 11일에는 새 미니 앨범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로 K팝 팬심을 한층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틀 전인 9일 저녁 6시에는 타이틀곡 음원과 뮤비를 선공개하고 컴백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아홉 멤버의 아름다움을 더욱 진하게 완성할 매혹의 노래를 타이틀로 내세운 이번 신보는 지난 10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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