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TV조선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다.

TV조선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6일 월요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유니온 스테이션 로스앤젤레스와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시상식은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배급 판씨네마)가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악상, 각본상 등 총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많은 국내 영화 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고 있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주인공은 단연 배우 윤여정이다. 윤여정은 최근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미국 배우조합상 영화부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수상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휩쓴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시상자로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지며 더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동시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3년 연속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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