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정은이 '로스쿨'에 합류한 이유를 밝혔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연출 김석윤)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석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명민, 김범, 류혜영, 이정은이 참석했으며, 박경림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정은은 '로스쿨' 합류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김석윤 감독과 벌써 다섯 번째 작품인데, 사실 대본도 안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 그 정도로 믿음이 있었다. 그런데 대본을 보고 나선 더 좋았다"고 말했다.

김명민 역시 "김석윤 감독님이라 합류했다"며 "'우리가 만난 기적' 이후 3년 만에 드라마 컴백을 하게 됐는데, 김석윤 감독님이 아니었으면 4년, 5년이 됐었을 수도 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김범은 "서로가 서로여야만 했던 두 사람 사이에 껴보고 싶은 마음에 합류했다"고 농담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로스쿨'은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로스쿨 교수와 학생들이 전대미문의 사건에 얽히게 되면서 펼쳐지는 캠퍼스 미스터리로 14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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