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고질라 VS. 콩'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질라 VS. 콩'(감독 애덤 윈가드·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이 지난 5일 1만103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7만4436명이다. '고질라 VS. 콩'은 전설적인 존재인 고질라와 콩의 사상 최강 빅매치를 그린 블록버스터다.

영화 '자산어보'(감독 이준익·제작 씨네월드)가 이날 1만80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7만3655명이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설경구)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변요한)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배급 워터홀 컴퍼니)이 이날 816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58만9630명이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귀살대와 예측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혈귀의 일생일대 혈전을 담은 작품이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미나리' '더 박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아무도 없는 곳' '최면' '해길랍' '부활' 순으로 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고질라 VS. 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