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시청률이 이틀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극본 정혜원 연출 박기호) 32회의 시청률은 16.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9일 방송된 31회의 시청률 16.8%과 같은 수치다. 해당 시청률은 드라마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지난 10일 방송된 18회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후 15~16%대의 시청률을 지켜왔다.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죽음까지 내몰렸던 한 여인이 복수를 다짐하고 돌아와 송두리째 빼앗긴 인생을 되찾는 드라마다.

고은조(이소연)로 배신을 당한 후 황가흔(이소연)으로 살고 있는 여주인공이 오하라(최여진), 주세린(이다해) 등에 복수하는 이야기가 최근 등장하는 주요 소재다.

지난 방송에서는 자녀 방치 및 학대 논란에 휩싸인 오하라가 황가흔에게 가짜 유산 책임을 뒤집어 씌우려다 오히려 자기 발등을 찍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가흔은 오하라를 나락으로 떨어트리기 위한 포석을 까는 것과 동시에 주세린을 향한 복수도 이어갈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