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음악감독이자 피아니스트, 가수인 정재형이 프로듀서이자 가수인 유희열의 보컬을 평가했다.

정재형은 2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피아노 연주와 함께 토크를 시작한 정재형은 보컬 관련 질문에 "노래가 제일 잘 되는 시간이 지금은 아니다. 보통 오후. 저녁 시간이다. 섬세한 성대를 가져서 굉장히 치밀하게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했다.

김영철은 정재형이 "보컬로 이길 수 있는 사람을 유희열"로 꼽았던 것을 언급하며, 유희열의 보컬 실력을 물었다.

이에 정재형은 "그 친구가 노래를 했던가. 노래 못한다 걔는"이라며 "아무리 우리 회사 대표지만 어디 실력이라고 할 수 있나. 그 친구는 기계의 힘이 많이 필요한 친구"라고 했다.

정재형은 이달 중 새 싱글 앨범 발매 소식과 오는 4월 2일 공연 소식을 전했다. 공연에서 "노래도 한다"라고 밝힌 정재형은 "유희열과 비교 말라"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줬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