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167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킹기훈(김기훈)이 부모를 위한 리마인드 웨딩을 준비해 감동을 줬다.

킹기훈은 15일 저녁 10시 자신의 유튜브 계정 ‘사나이 김기훈’ 채널에 경기 포천의 한 테마파크에서 진행한 콘텐츠를 공개했다.

‘갱상도 부모님을 울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콘텐츠에서 킹기훈은 부모를 위한 리마인드 웨딩 이벤트를 진행했다.

정장을 입고 등장한 킹기훈과 아내 가현은 관광지 내 결혼식장이 있다고 소개했다. 킹기훈은 “부모님이 결혼을 못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의 협찬으로 부모님의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메인 이벤트에 앞서 부부는 테마파크 내 위치한 각종 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숙소와 베이커리 등을 구경한 후 다양한 사진 스팟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족욕과 마사지, 건초체험 등을 진행한 후 리마인드 웨딩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식장에 선 부모는 아들, 딸이 직접 적은 편지글 낭독에 눈물을 보였다.



결혼식 이후 킹기훈, 가현 부부는 불빛 축제를 구경하며 3월의 크리스마스를 즐겼다.

다음날 킹기훈은 “1박 2일 체험을 마쳤다. 사실 홍보 때문에 왔긴 했지만 진짜로 가족들과 놀러온 느낌이라 너무 좋았다. 특별히 맛있는 것도 몇 개 있었지만 전부 다 맛있었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느낌이라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사나이 김기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