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하트시그널 시즌2' 출신 김현우가 상습 음주운전 이후 처음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다.

채널A 예능프로그램 '프렌즈'에는 김현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우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도 있어서 사람들에게 아예 연락을 할 수가 없었다. 그 친구들의 이미지에 좋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굳이 나랑 연락하고 싶지 않겠지 싶었다"며 상습 음주운전 이후 근황을 전했다.

그는 "내가 선택하고 한 일이라 어디 가서 말도 못 했다. 내가 어떻게 해야 반성을 하고 있는 건가. 계속 그랬다"며 "지금도 좋지는 않다. 미안하고 슬프다. 그래서 계속 숨어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김현우는 "그때는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으니 하루종일 매달릴 게 그것밖에 없어서 더 열심히 가게 운영을 하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김현우가 운영 중이던 가게는 지난해 여름 문을 닫았다. 이와 관련해 김현우는 "의욕이 떨어져서, 돈이 안 돼서 등의 이유는 전혀 아니다"며 "가게 계약이 끝났는데, 그 공간을 떠나려고 했었기 때문에 영업을 끝낸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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