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은가은이 태진아 레전드 노래를 선곡해 약진, 6위에 안착했다. 류원정은 최하위권으로 밀려났다.

18일 밤 방송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2'(이하 '미스트롯2')에서는 준결승 레전드 미션 1차전인 개인전 후반부, 2차전인 팀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14명의 참가자들이 치열하게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1차전에서는 개인곡 미션, 2차전에는 듀엣곡 미션으로 결승 진출자 7명을 가린다.

개인전 마스터 점수 1000점인 가운데, 앞선 방송에서 1위 김태연 981점, 2위 홍지윤 967점, 3위 양지은 965점, 4위 별사랑 955점, 5위 김다현 940점, 6위 황우림 925점, 7위 윤태화 919점, 8위 김의영 918점, 9위 마리아 906점, 10위 강혜연 902점 순을 기록했다.

11번째로 무대에 등장한 김연지는 김용임 '물망초' 선곡했다. 플라워 패턴 원피스를 입고 섹시한 매력을 강조, 트로트 가수로서 환골탈태한 모습을 뽐냈다. 934점을 기록하며 6위를 탈환했다.

류원정은 태진아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선곡했다. 노란 슈트를 입고 얌전한 이미지를 탈피,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903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은가은은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레전드 명곡, 태진아 '옥경이'를 선곡했다. 수준급의 '밀당 보이스'를 선보이며 938점을 기록, 김연지를 밀어내고 6위에 올랐다.

개인전 마지막 순서로 허찬미가 등장했다. 태진아 '미련'을 선곡했지만 조영수 작곡가로부터 "어렵다"는 평을 들었다. 885점을 기록하며 14위 최하위로 떨어졌다. 1위 김태연과 94점이 차이 났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TV조선 '미스트롯2']